주말에 날씨가 너어어무 좋아서 집에 있을 수가 없었다.
동묘 구제시장 → 청계천 → DDP 루트로 뚜벅이 나들이를 떠났다
동묘 구제시장편 포스팅 ↓ ↓
https://qkqhjj11.tistory.com/55
동묘 구제시장 완전 신세계!!
구경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다양하여 주말 나들이로 추천!
동묘앞역을 시작으로 청계천을 경유하여 DDP까지 걸어갔다
DDP, 일명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나 서울 시민인데!!! 서울 토박인데!!!! DDP잘 모름...
이참에 알아보기로 함 ㅋㅋ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운영시간 : 매일 10:00~20:00 (공간별 운영시간 상이)
📌 전화번호 : 02-2153-0000
📌 특징 : 복합 문화 공간
- 각종 전시, 패션쇼, 발표회, 포럼, 컨퍼런스 등 다양한 문화 행사
-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
* 전체 시설안내
크게 디자인랩, 뮤지엄, 아트홀 으로 구성되어 있고
광장이 있어서 야외 공간을 즐길 수 있다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어서 이동이 편리하고 다양한 무료 전시회나 팝업 스토어 등이
주기적으로 열리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사실.. 개미집처럼...생겨서 ㅋㅋ 이 구멍(?)으로 들어갔는데 저 구멍으로 나오고
위치가 조금씩 헷갈렸는데 나중엔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서 구경하고 나오고
이런식으로 즐겼다
목마르다 싶으면 카페가 보이고 배고프다 싶으면 밥집이 보이고
뭐 볼거리 없나 싶으면 전시회장들이 보이고 ㅎㅎ
요기는 야외 광장 :)
DDP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전시, 행사, 상설, 건축투어 등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전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클라뷰(화장품) 전시 팝업 등이
진행되고 있었다
DDP에서 처음 가게 된 곳은
✅ 테크 라운지
DDP마켓 내 위치하고 있고 복합문화공간
서울의 미래를 선도하는 다양한 테크 기업의 상설 전시를 통해
테크 기술과 서울의 미래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한다!
고 한다 ㅎㅎ
입구로 들어서면 이렇게 큰 나무 뿌리가 반겨준다
그리고 다양한 테크 디바이스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모양만 정하면 3초만에 어디에든 새길 수 있는 셀프 타투존
전문 기기를 이용한 피부 수분도 측정 테스트 등등
체험은 모두 무료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셀프타투 궁금하여 체험해 보았다
사실 셀프타투이긴 하지만 직원분들이 다 도와주심 ㅋㅋ
복 받으세요 :)
탭을 통해 원하는 디자인을 고르면 기계가 도안을 인식하고
바코드 측정 기계처럼 생긴 기계를 원하는 곳에 쓰윽 문지르면 타투가 생겨난다
신기해라 😮😮😮😮
나는 중간 우측에 있는 디자인으로 골랐음 ㅎㅎ
쓰윽 하고 쓰윽 했더니 쓰윽 생겨버렸습니다!!
좀 번지긴 했지만 예쁘쥬?? ㅎㅎ
무료 전시회인데도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바로바로 체험할 수 있었다
각종 화장품도 샘플 테스트가 가능하다
피부 측정 테스터기가 있어서 내 피부 상태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고자 테스트 해 보았다
카메라로 얼굴 정면과 좌측을 촬영하면
AI시스템으로 자동 분석이 가능하다
사진 촬영 후 분석 결과를 보았는데....
네??? 제 피부가 이렇게 좋다구요?????
ㅋㅋㅋㅋㅋㅋ 화장을 해서 그런가
암튼 믿을 수 없는 결과를 받았지만 피부 스타일에 맞는 화장품도 추천 받고
나름 재밌었음 ㅎㅎ
옆쪽으로 이동하면 자작나무숲 같은 공간이 나타난다
곳곳에 사진스팟이 너무 많음 ㅎㅎ
오묘하고 멋진 공간이다
자작나무숲(?)을 따라 쭉 이동하면 클라뷰 팝업 매장이 나오는데
와아~ 여기도 완전 사진 스팟!!
사실 클라뷰 잘 몰랐는데 이번 팝업을 계기로 알게 됨
뽑기 이벤트 중이었으나 그냥 구경만 쓱 하고 지나갔다
SNS이벤트에 암쳐하면 화장품 샘플을 준다고 하는데 귀찮아서 패스
공간들의 색감도 예쁘고 조명도 좋아서 사진 찍기 최적화 :)
사람이 많으면 모르는 사람들 다 뒷배경으로 찍힐 텐데
이곳은 사람도 많지 않아서 구석 구석 사진 찍기 좋았음
한참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외국인 마냥 기념품이 사고 싶어서
디자인랩 B2에 있는 디자인 스토어 매장으로 이동했다
✅ 디자인스토어
세계에 알려진 국내 스타 디자이너의 작품과
독특한 아이디어의 브랜드 제품을 한곳에서 둘러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의 플랫폼
문구류부터 생활용품, 조명, 옷, 가방 등
다양한 제품들이 모여 있었고 예쁜 제품들이 너무 많아서
사고 싶은 게 꽤 있었다
그러나...가격의 압박 ㅋㅋㅋㅋ
조명 진짜 예쁜거 많고 식기류들 너무 귀여움 ㅠㅠ
표정 ㅋㅋㅋ왜 이렇게 다 귀여움 ㅠㅠ
정말 쓸모 없는 애들인데 제일 사고 싶었다
저 하찮은 표정 어쩔거야... ㅜㅜ
예쁘고 귀여운 제품들 너무 많았지만 참고 참고 참아서
엽서로 타협했다
주말에 지구마불 세계여행 보다가 원지씨편에 나온 기린 넘 귀여워서 ㅠㅠ
케냐는 못 가지만 엽서로 만족하겠다
이건 너무 내 자화상 느낌이라 안 살 수가 없었다 ㅋ
저녁 먹을 시간이 애매하여 헬로 키티 특별전을 볼까 했는데
대기 약 1시간 예상 ㄷ ㄷ ㄷ
잠깐 고민했지만 그냥 포기하고 쿠로미랑 사진 하나 찍고 DDP 나들이 종료!
사실 별 기대없이 왔던 DDP인데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아서 나름 재밌었다
매번 새로운 전시회나 이벤트들이 열리고 있으므로
특별한 일정 없을 때 한번씩 가보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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