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츠테일러에서 신랑 맞춤정장(본식 맞춤예복) 및 촬영 예복 대여! 가봉까지 끝~

웨딩 박람회를 통해 상담받고 계약한 헤리츠테일러에서 신랑 맞춤예복과 촬영 예복 대여를 끝마쳤다.

뭐 아직 가봉상태이므로 다 끝난건 아니지만 ㅎㅎ

 

#헤리츠 테일러 계약 내용

✔️정장 상의1 + 정장 하의1 (맞춤)  -- 원단은 영국 윌리엄톰슨

✔️셔츠 2개(맞춤)+넥타이 2개+보타이1개+행거치프 1개

✔️촬영용 정장 3벌 대여 (무료)

✔️맞춤 수제화 (유료)

 

남자친구의 업무 특성상 항상 정장을 입어야 하는데 기성복이 어울리는 체형이 아니다.

어깨는 넓고, 허벅지는 굵고, 허리는(허벅지에 비해) 얇고, 팔은 길고 ㅋ

암튼 체형 때문에 항상 맞춤형 정장을 입는데 이번 예복도 원래 하더 곳에서 할까 했다가

어차피 촬영 예복도 대여해야 하기 때문에 예복 전문 업체인 헤리츠테일러에서 맞춤&대여 모두 진행하였다

 

여러 업체를 알아본 게 아니라 딱 헤리츠테일러 한곳만 정해서 알아본 거라

다른 곳과 비교할 내용이 없다..ㅋ 그래도 적당한 가격 내에서 잘 맞춘 것 같아 나름 만족 ㅎㅎ

(근데 비싸게 한 거였음 어쩌지 ㄷㄷㄷ)

 

 

 ↓다이렉트 웨딩 박람회에장의 헤리츠테일러 상담 부스 ↓

상담 받고 바로 계약 완료 ㅎㅎ

 

진행 순서는 요렇게 ↓ ↓

 

다이렉트 웨딩박람회에서 업체 상담 → 상담 후 가계약 →날짜 지정하고 업체 직접 방문 →

(본식 맟춤예복) 원단 및 색상 등 최종 결정 후 계약 완료 → 촬영 예복 피팅 후 대여(무료) → 2~3주 뒤 가봉

→ 촬영 전 최종 가봉 후 완성!!

 

일단 웨딩 박람회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앞서 말한것처럼 원래 맞춰 입는 곳에서 예복을 맞출까 하여

촬영 예복 대여 위주로 문의했는데 촬영 예복만 대여하면 생각보다 비용이 꽤 들었다 ㅎㅎ

만약 맞춤 예복을 하게 되면 촬영 예복 3벌은 무료라고 하여 어차피 맞출거 그냥 여기서 맞추고

촬영 예복을 무료로 대여받자라고 생각했다 :) 저렴한 가격에 수제화도 같이 제작 가능하다고 해서

요것도 함께 계약!  근데... 박람회에서 문의했을 때 발에 맞추는 100% 수제화라고 했는데

막상 헤리츠 테일러 매장에 가서 물어보니 100%는 아니고 그냥 사이즈와 폭 정도만 맞추는 수제화였다

이 부분은 좀 황당 ㅎㅎ 그래도 가격이 저렴하니 그냥 맞추기로 했다 

 

↓여기가 청담에 있는 헤리츠 테일러 매장 ↓

 

원래 결혼식 예복은 일반 정장이랑은 모양 자체가 다른걸로 알고 있는데

남자친구는 예복 겸 평상복으로 입을 예정이라 일반적인 정장 스타일로 예복을 맞췄다

색감은 짙은 네이비를 말씀드렸는데 원단마다 색의 차이가 다르다고 하셔서

이것 저것 입어보고 비교해주셨다

보통 이탈리아 원단이나 영국 원단을 많이 하는데 나라별로도 가격 차이가 있고

원단별로도 가격 차이가 있다 (당연한...ㅋㅋ)

이탈리아보다 영국 원단 가격이 더 비쌌는데 영국 원단 중에서도 윌리엄톰슨 원단이

남친이 원했던 색감이랑 비슷하여 최종 결정하였다

 

이 곳 저 옷 여러 벌 착용해 봤는데 친절하게 다 답변해주시고 남자친구한테 어떤 옷이

더 어울릴지 어떤 스타일이 더 어울릴지 조언도 해주셨다 

 

난 계속 보니 그게 그옷 같던데 ㅋㅋ 차이를 아주 디테일하게 설명해 주셨다 ㅎ👍👍👍

 

계약 하면 요 에르메스 가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ㅋㅋㅋ

안에는 사탕과 젤리, 초콜렛 등이 들어있어요ㅋㅋ

배고파서 안에 있는 사탕 하나 아그작 아그작 씹어 먹

2층에서 예복을 맞추고 1층으로 내려가서 촬영용 예복을 입어 보았다

총 3벌을 대여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디자인들이나 색감이 다 무난무난 ㅎㅎ

남자친구는 얼굴이 하얘서 쨍한 원색 계열의 정장을 입히고 싶었는데 ㅠ

파스텔톤 아니면 네이비, 베이지, 화이트, 블랙 요 정도 ㅎㅎ

 

블랙 1벌+버건디1벌+블루 1벌 요렇게 최종 대여를 결정했다

여러벌 옷을 입어봤는데 어울리는 색상이 있고 안어울리는 색상이 있어서 신기했다

얼굴 하얀 애들은 다 잘 어울릴지 알았는데 ㅋㅋ

 

3주 정도 후에 정장 가봉을 위해 다시 매장을 찾았다

오호 가봉 상태의 옷은 처음 봐서 신기했다

 

일단 위 아래 모두 입어본 후 디테일한 치수를 다시 잡았다

5mm라도 옷의 분위기와 편한 정도가 매우 차이 나기 때문에

계속 남자친구한테 어떤게 편한지 어떤 정도를 선호하는지 여쭤봐주시면서 사이즈를 체크하셨다

 

바지가 너무 마이클잭슨 바지 아닌가해서 좀 더 내려야 하지 않겠냐 했더니

너무 내리면 발등을 덮어서 안 예쁘다고 한다.

아무리 봐도 마이클인데... 흠... 정장에 있어서는 본인만의 신념이 있는 것 같아 존중해주었다 ㅋㅋㅋㅋ

 

1차 가봉은 끝났고 8월 초에 완성된 예복으로 최종 확인한다고 하는데

예쁘게 나올 것 같아 기대중 ㅎㅎ

 

아.... 근데 발렛비 5천 원 입니다!!!!!! 악!!!! 참고하세요 ㅠㅠ

 

결혼준비를 하긴 해야 하는데... 어디서 부터 어떻게...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매우 막막했지만

때마침 지인도 결혼준비 중이여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일단 웨딩박람회를 추천 받았고 다이렉트 결혼준비 카페라는 곳도 소개 받았다

다이렉트 결혼준비 카페에서 플래너 비동행으로 (<-내가 원했던!!) 결혼 준비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고 해서 상담 받은 날 바로 계약 ㅋㅋ

일단 젤 편했던 것이 내가 선호하는 느낌만 말하면 딱딱 알아서 추천해 주시기 때문에 편했고

예물이나 예복 같은 경우도 박람회장에서 상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힘들게 발품 팔 필요 없어서 좋았다.

카페 제휴 업체에서 계약 하게 되면 캐쉬백이나 다양한 혜택들이 있어서 이게 젤 좋음 ㅋㅋㅋㅋ

결혼 준비를 하면서 예물 예복 등 여러 업체를 비교해 보는것도 좋지만 다이렉트에서 알아서 좋은 업체들이랑 제휴 맺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에 그냥 제휴 업체에서 계약함 ㅋㅋㅋㅋ

아직까진 큰 불편함이나 문제점이 없어서 다행이다 ㅎㅎ

 

https://cafe.naver.com/directwedding 

다이렉트 결혼준비 : 네이버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