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역에서 놀다가 점심은 양꼬치로 결정!
영등포는 내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어디가 맛집인지 잘 모른다만
호운양꼬치는 간판을 보자마자 맛집 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ㅋ
실제로도 선유도역에의 양꼬치 맛집이라고 한다
얻어걸림 후훗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갔는데 식당은 한산했다
아무래도 영등포 쪽은 회사가 많다 보니 평일이 더 복잡복잡한 듯 ㅎㅎ
#호운양꼬치
🍗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47길 15 구산드림타워
🍗 전화번호 : 02-3667-3898
🍗 주차 : 주차장 따로 없음
🍗 영업시간 : 월~토 11:30~24:00
일 11:30~22:00
(매달 1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 인기메뉴 :
양꼬치 15,000원
마라샹꿔 25,000원
지삼성 16,000원
어향육슬 18,000원
꿔바로우 18,000원
깐뺀오징어 20,000원
10테이블 정도 있는 평범한 식당 분위기 :)
보통 양꼬치집에 왔으면 양꼬치를 제일 먼저 먹겠지만 우린...새우로 시작했다
세트 메뉴도 아니었는데 대하 먼저 주문해서 먹음 ㅋ
대하라고 하는데.. 어째 애들이 좀 마른 거 같기도 하고 흠...
하얀 애들이 오렌지 빛깔로 잘 구워질 때까지 요리조리 돌려가면 익힘
넘나 먹음직스러운 빛깔로 변했다
대하 정말 맛있긴 한데..단점은 까먹기 귀찮다는 것 ㅠ
그냥 껍질째 먹어도 되지 않을까 싶어 아극작 아극작 씹어댐 ㅋㅋ
반은 껍질째 먹고 반은 까먹고 ㅋㅋ
내가 아직 살아있는 거 보니 껍질째 먹어도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 ㅎㅎ
그래도 까먹는 게 나을 듯ㅋ
새우로 짭쪼롬하게 입맛을 돋은 후 양꼬치를 맞이했다
기본 찬으로 나온 숙주 무침
오이와 숙추를 같이 무친 건데 상큼하고 너무 맛있었음
아삭아삭 식감도 좋고 양념 맛이 딱 내 스타일 👍👍
느끼함을 잡아주어 양꼬치랑 잘 어울렸다
호운양꼬치의 양꼬치는 양념이 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쯔란을 찍어 먹지 않아도 맛있었다
고기가 부드럽고 잡내도 없어 좋았다
꼬치에서 하나씩 빼서 야금야금 씹어 안주로 먹으니 딱이다
양고기는 먹다 보면 금방 질리는데
요 양꼬치는 간도 잘 배어있고 양도 적당해서
완전 맛있게 잘 먹음 ㅎㅎ
남김없이 다 먹은 후 추가로 꿔바로우를 주문했다
살짝 큰 감이 있어서 가위로 싹뚝 ㅋㅋ
바로 튀겨져 나온 고기에 새콤한 양념까지 더해져 천장 데이는 줄 모르고
정신없이 먹어댔다
고기를 더 시킬까 꿔바로우를 주문할까 고민했는데
고민을 왜 했는지 모르겠음 ㅋㅋㅋㅋ 꿔바로우가 최고임👍👍👍
뭐 술안주로는 적당히 시켰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다
그리하여 한국인의 입맛! 국물을 추가 주문하였다 🍲🍲
해물짬뽕이 있길래 면이 들어 있는 해물짬뽕 생각하고 시켰는데
면은 없고 오로지 국물 뿐이었다 ㅋ
살짝 당황하긴 했지만 건더기 퍼먹으면 되죠👍👍
얼큰한 짬뽕 국물로 식사 마무리 :)
맛도 있고 술안주 먹기에 좋았던 호운양꼬치!
다만...다음에는 꼭 면을 먹어봐야지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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