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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은은항 디퓨저 추천! 쿤달 센트오브티 퍼퓸 디퓨저 다즐링 향 너무 좋아요

by 떠나요 :)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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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에 은근 민감해서 나와 맞지 않는 향을 계속 맡고 있으면

속이 울렁 울렁 거리는 스타일 ㅎㅎ

그래서 좋은 향기를 매우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응? ㅋㅋ

물론 좋은 향기의 기준은 다 개인 차겠지만 :D

나는 기본적으로 머스크향이나 플로럴, 우디계열을 좋아하는 듯 ㅎㅎ

흔히 말하는 섬유유연제 느낌 (ex.피존)의 소프트솝, 클린솝 요런 계열은 그냥 쏘쏘한 느낌

무난하게 다들 좋아하는 조말론의 블랙베리 앤 베이나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보다는

다크 앰버 앤 진저 릴리를 좋아하고♥

 

애니웨이-

방에 항상 디퓨저를 두는데 언제부턴가 발향이 안 되는 것 같아 봤더니...

다 썼네? ㅋㅋ 에라이-

 

올리브영간 김에 생각나서 디퓨저 코너를 기웃기웃 ㅎㅎ

종류가 한 20가지 이상은 돼 보였다

 

하나하나 진중하게 향기를 맡아봅니다. 내 방을 책임져야 할 중요한 아이들이므로 ㅋㅋ

맘에 드는 향이 없음 안사고 있음 사려고 했는데

어머나 좋은 향 발견!!

기존 갈색병에 들어있는 쿤달 디퓨저는 보기도 많이 보고 향도 대충 알고 있었는데 

쿤달에서 새로 출시된 센트오브티 퍼퓸 디퓨저는 처음 봤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향기로 마시는 TEA' 라는 컨셉으로 출시된

쿤달 센트오브티 퍼퓸 디퓨저는

차가 지닌 고유한 향기를 전문 조향사가 블렌딩하고 최상위 등급의 부향률로

발항력이 우수하다고 한다. 오호

백호은침, 다즐링, 차이, 우롱 이렇게 네가지 종류가 있는데 내가 픽한 건 다즐링 :)

 

시향을 해보니 너무 강하지도 않고 은은한데 그 안에 달콤함도 있고 머스크 느낌도 있다

 

센트오브티 퍼퓸 디퓨저 "다즐링"

TOP (발향 직후 나는 향기) : 머스캣, 네롤리, 자두

MIDDLE (TPO구간이 끝난 후 지속되는 향) : 피치 블라썸, 자스민, 오스만투스

BASE (향) : 샌달우드, 머스크, 앰버

 

전반적으로 다즐링의 향을 달콤함, 스파클링, 발랄함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위의 향 구성에서 알 수 있듯이 밝으면서도 맑은 느낌의 향이다

호불호 없이 좋아할 것 같다. 선물용으로도 부담 없을 듯 ㅎㅎ

아무튼 20개가 넘는 디퓨저 중에 제일 맘에 들었던 다즐링 ♥

방이랑 화장실에 두려고 2개 구매 ㅋㅋㅋ

구성은 요렇습니다. 멋내기용 우드 스틱2개와 기본 발향 스틱5개 ㅋㅋㅋㅋㅋ

우드스틱은 발향용이 아닌 데코용이기 때문에 우드 스틱만 꽂으면 발향이 안된다

멀리서보면 양주 같기도 하고... 취해서 저거 벌컥 벌컥 먹을까 두렵다

처음엔 소심하게 스틱 1개만 꽂았는데 바로 발향이 안되길래 냅다 5개 다 꽂아버림...

자다가 향기에 취해 죽을 뻔했다 ㅋㅋ 다시 조심스레 3개 빼고 2개만 꽃아둔 상황 ㅎㅎ

향기가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퍼져서 너무 좋더라구요 :D

은은한 플로럴 계열향이나 선물용 디퓨저 찾는다면 요거 추천!!

 

이제..화장실에서도 두려움 없이 볼일 볼 수 있어요!

아무리 강한 독가스를 뿜어도 꽃향기가 날 테니깐요 캬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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